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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위기의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포르투갈 출신)이 웨스트브롬위치전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과 코멘트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무리뉴 감독의 수비 중심의 실리축구를 비판하려는 듯 "수비라인을 내려설 준비가 됐다는 건가" "해리 케인의 축구화가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토트넘팬들은 팬 사이트에서 "뭘 준비해, 수비" "내려서는 수비 블록" "또 내려서려고" "해리의 축구화가 저 흰색인가" "너무 지저분한 것 같다" "선수들이 멋지게 컴백하기를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승격팀 웨스트브롬위치는 약체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실점이 가장 많다. 수비 밸런스가 쉽게 깨진다. 또 웨스트브롬위치는 최근 리그 4경기서 1무3패로 토트넘 보다 더 부진하다. 토트넘이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할 경우 무리뉴 감독을 향한 팬들의 비난 수위가 더 높아질 게 불을 보듯 뻔하다. 최근 토트넘 팬 사이트 더 스퍼스웹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무리뉴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66%로 매우 높았다.
손흥민은 이번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선발 출전이 불가피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중인 케인의 이번 경기 선발 출전 가능성도 제기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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