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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르헨티나 출신 명공격수 에르난 크레스포(46)가 브라질에서 감독 커리어를 이어간다.
훌리우 카사레스 상파울루 회장은 "여러 요소를 종합할 때, 크레스포가 우리팀에 꼭 맞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그는 뛰어난 선수였고, 위너였으며, 전도유망한 지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크레스포 신임감독은 현역은퇴 후인 2014년 파르마 유스팀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모데나(이탈리아), 반필드(아르헨티나)를 거쳐 지난시즌 데펜사 y 주스티시아 지휘봉을 잡았다.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 파르마, 라치오, 인터 밀란, AC 밀란(이상 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에 몸담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세리에A 우승, UEFA 컵 우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등을 차지했다.
상파울루는 최근 과감하게 투자를 하는 팀이다. 브라질 대표 출신 다니 알베스, 에르난데스가 각각 부주장과 주장을 맡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스페인 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후안프란도 이 팀에서 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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