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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최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둘러싼 영입설이 힘을 잃고 있다.
최근 영국 등 해외언론에서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을 높게 보고 그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구단들의 움직이 잇달아 보도됐다.
메시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으로 유력하게 언급된 곳은 맨체스터시티와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하지만 이들 구단쪽에서 회의적인 반응이 잇달았다.
생제르맹의 포체티노 감독은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7일(한국시각)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메시와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 "그냥 인사를 나눴을뿐이다. 그의 미래와 관련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맨체스터시티는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BBC 등 영국 언론들은 '맨시티가 메시 영입에서 손을 뗐다'면서 '맨시티가 그동안 메시 영입을 제안한 적이 없고 협상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오히려 맨시티는 손흥민(토트넘)의 동료 해리 케인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로 계약이 종료되는 메시.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최고 선수였지만 그의 몸값을 선뜻 투자할 팀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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