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라 라손'은 세비야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쿤데를 붙잡기 어렵다는 걸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쿤데는 프랑스 출신의 23세 수비수로 U-21 국가대표팀 출신이다. 2017년 보르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9년부터는 세비야에서 활약중이다. 세비야에서 71경기를 뛰었다.
맨유는 해리 맥과이어와 호흡을 맞출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다. 장기적으로 팀 수비 중심을 잡을 선수가 필요해 젊고, 재능 있는 자원을 원한다. 그 후보로 쿤데가 지목됐고,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 등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거금 6100만파운드를 투자할 준비를 마쳤다.
맨유의 이런 공격적인 움직임에 세비야는 벌써 두 손을 든 것으로 보인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세비야는 이미 쿤데의 이적을 예감하며,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를 대체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쿤데는 세비야와의 계약이 아직 3년 이상 남아있지만, 명문팀 맨유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