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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공격 포인트로만 따질 때, 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리오넬 메시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직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만이 같은기간 더 많은 포인트를 쌓았다.(68개=54골 14도움)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48개=41골 7도움)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46개=38골 8도움)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46개=39골 7도움)도 페르난데스에 미치지 못한다.
페르난데스의 기록을 소개한 '마르카'의 기사에 손흥민(토트넘)이 두 차례 등장한다. 리그 득점순위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한 번, 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또 한 번 이름이 언급된다. 페르난데스는 15골로 득점 2위를 달리고, 1년새 총 4번이나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13골로 득점 공동 3위, 이달의 선수상은 총 3번 수상했다.
폴 인스, 게리 네빌 등 맨유 레전드 출신 전문가들은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무관을 끊어내면 에릭 칸토나의 지위를 얻을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칸토나는 EPL 출범 초창기 맨유의 26년 무관을 끊어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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