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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꼬마'는 토트넘 대선배들을 보면서 성장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 데인 스칼렛(17)은 어릴적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토트넘) 등과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랬던 스칼렛은 이제 훌쩍 컸고, 삼십대에 접어든 베일과 1군 경기에서 함께 뛸 정도가 됐다.
스칼렛은 지난 7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EPL 데뷔전을 치렀다. 16세320일로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 16강을 확정지은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칼렛은 다이아몬드다.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는 매번 열심히 훈련한다. 인성도 좋다. 지금 만 16세이고 곧 만 17세가 된다. 나는 다음 시즌 그가 1군 스쿼드에 들어올 것을 믿는다. 많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잘 돌아가고 있다. 그는 공격수이고, 넘버 9이다. 맨유 래시포드와 비슷한 플레이를 한다. 매우 현명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볼프스베르거와의 32강 2차전서 4대0 승리했다. 1~2차전 합계 8대1 대승으로 16강을 확정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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