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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꿈의 'KBS 라인'이 리그 26라운드만에 마침내 터졌다.
토트넘이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패를 기록하며, 9위까지 내려앉은 절체절명의 상황, 무리뉴 경질설이 나도는 가운데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15위 번리(승점 28)전에 KBS라인이 선발로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에서 부활한 가레스 베일을 승부처에서 보란 듯이 선발로 내세웠고, 베일은 무리뉴의 기대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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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뿐 아니라 베일과도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KBS 라인'의 중심임을 재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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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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