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최근 패배를 잊었다. 무승부도 허용하지 않는다. 최근 21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21연승을 하는 동안 55골을 넣었고, 실점은 단 8골 뿐이다. 그야말로 완벽한 질주다. 하지만 축구 역사를 살펴보면 맨시티 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인 팀도 있었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21세기 들어 가장 긴 연승 행진을 달린 15팀'을 발표했다. 기준은 5대리그였다. 1위는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바이에른은 무려 23연승을 질주했다. 바이에른은 15위 중 무려 4번이나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2014년의 레알 마드리드였다. 22연승을 달렸다. 맨시티는 3위에 랭크됐다. 3승만 더하면 축구 연사를 새로 쓸 수 있다. 3위는 2005~2006시즌 18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 5위는 2015~2016시즌 16연승의 파리생제르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