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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85번째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역대 맨체스터 더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맨유는 루니, 래시포드, 칸토나로 스리톱을 구성했다. 루니는 2010년 2월 12일 맨유의 홈에서 열린 맨시티전에서 1-1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던 후반 33분 나니가 올린 크로스를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지난 10년간 맨유 팬들이 선정한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맨유는 "루니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11골을 득점해 최다 득점자다"고 했다.
중원엔 폴 스콜스, 폴 포그바, 데이비드 베컴이 자리했다. 폴 포그바는 지난 2018년 4월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0-2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8분 에레라가 가슴으로 밀어준 공을 득점으로 연결했고 이어 3분만에 추가골을 넣어 맨유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후반 들어 3분 동안 2골을 넣은 포그바가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던 맨시티의 파티를 망쳐버렸다"고 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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