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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준 새 보직, 만족해."
베일의 가세 후 측면 공격수에서 중앙, 10번 자리로 보직을 변경한 후 번리,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잇달아 대승에 기여하며 '웨일스 마피아' 세리머니에 가세한 모우라는 무리뉴가 부여한 새 역할에 만족감을 전했다. "나는 이 위치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어렸을 때 상파울루에서 10번 자리를 뛴 적이 있는데 나는 이 포지션이 마음에 든다. 아주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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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행복하다. 이 팀의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그들과 함께 뛸 때 정말 편안함을 느낀다. 팀과 함께 행복하고 결과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날 대승에 힘입어 승점 45로 리그 7위까지 뛰어올랐고, 4위 첼시와의 승점차도 불과 5점에 불과하다. 주중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16강전, 4월 카라바오컵 맨시티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모우라는 "톱4 복귀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우리 앞에 몇 팀들이 있고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한다. 아직 11경기가 남아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우리는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다. 하지만 한 걸음씩, 한 경기씩 가야 한다. 오늘처럼만 경기한다면 당연히 우리는 톱4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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