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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절대적으로 훌륭한 두 선수!"
조제 무리뉴 감독 아래 헌신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동고동락해온 절친 선수들의 대기록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진심을 다해 축하하는 모습이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8일, 크리스탈팰리스전(4대1승)에서 특유의 눈빛 호흡으로 시즌 14번째 골을 합작했고,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턴 듀오가 수립한 13골 기록을 뛰어넘어 26년만에 단일 시즌 최다골 합작 기록을 다시 썼다.
한편 손흥민과 케인은 EPL 통산 34골을 합작중이다. 역대 통산 최다골 합작 기록은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기록한 36골이다. 아직 리그 11경기가 남았고, 케인과 손흥민의 찰떡 호흡이 여전한 만큼 이 기록 역시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유력하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은 12일 오전 5시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 후 15일 오전 1시30분 리그 아스널 원정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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