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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보인 패장의 품격.
무리뉴 감독은 축하를 말로만 그치지 않았다. 영국 언론 더선은 '무리뉴 감독이 경기 뒤 상대 선수들에게 가서 경의를 표할 기품이 남아있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 상대 라커룸에 가서 박수를 치고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무리뉴가 상대에 박수를 보낸다', '아직 배울게 남은 경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이날 패배로 또 다시 경질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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