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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아야 산다' 바르셀로나, 그리즈만 몸값 '1560억'에서 '780억'으로 낮췄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1-03-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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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후안 라포르타 신임 바르셀로나 회장의 과제는 명확하다.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파산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연봉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붓고 있다. 리오넬 메시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고액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을 내보내는 수 밖에 없다.

그중 1순위가 앙투안 그리즈만이다. 2년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그리즈만은 재앙이 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던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 적응에 실패하며 그저그런 선수로 전락했다. 28일(한국시각) 스페인 오크디아리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그리즈만을 무조건 팔겠다는 계획이다.

몸값을 보면 알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1억파운드 이상을 지불했지만, 지금은 5000만파운드 정도면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정도면 과거부터 그리즈만을 원했던 맨유, 파리생제르맹이 충분히 관심을 보일만한 금액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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