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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분석업체가 손흥민(29) 동료 델레 알리(25·이상 토트넘)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했다. 위상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살피기 위함이다.
알리는 21세355일째 되는 날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경기를 치러 36골 25도움을 올렸다. '스램제'로 불리는 폴 스콜스,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보다 낫다. 스콜스는 23세297일째 되는 날 100경기에 나서 26골 8도움을 기록했다. 제라드는 21세325일 11골 13도움, 램파드는 21세169일 12골 6도움을 각각 기록했다.
알리는 2015~2016시즌 10골9도움(33경기)을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6~2017시즌 18골7도움(37경기), 2017~2018시즌 9골10도움(36경기)을 폭발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고 레벨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현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 서서히 존재감이 사그라들어 급기야 올시즌에는 '사실상의 유령 선수'로 전락했다. 알리는 올시즌 출전가능한 시간 중 단 8.6%에 해당하는 233분 출전에 그쳤다. 토트넘 선수 중 리그 출전시간이 23번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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