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뜻깊은 100승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남 감독은 경기 후 "초반 실점으로 어렵게 경기를 풀었는데,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힘을 냈다. 그 덕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팬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남 감독은 이날 승리로 K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는데 "오래한 것 같긴 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좋은 선수들을 잘 만나고 있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뜻깊은 100승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잘 따라와주고 있다"고 했다.
남 감독은 결승골의 주인공 주민규에 대해 "굉장한 상승세다. 여러 말보다 오늘 대단한 활약을 했다. 이런 대단한 모습이 또 나올 수 있음을 증명했다.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팀을 위해 싸워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상 복귀 후 주민규의 결승골을 도운 김영욱에 대해서도 "팀에 꼭 필요할 때 나타나는 선수다. 지난 시즌 예쁘다고 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예쁘다"고 말하며 웃었다.
제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