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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체력이 떨어졌고 집중력이 부족했다."
수원은 전반 12분 최정원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행운의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3분 장호익의 자책골과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주민규에 역전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수원은 A매치 휴식기 후 1무2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은 팀의 중심 김민우와 장호익이 빠지며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쳐 제주를 잡을 뻔 했지만, 후반 집중력이 아쉬웠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한 경기였다. 출발은 세트피스 득점으로 좋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고 집중력이 떨어졌다. 아쉽다. 다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마지막으로 "FA컵에 리그 일정도 이어진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부상 선수들을 체크하겠다. 분위기를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제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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