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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언더독' 전남 드래곤즈가 K리그 2부에서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전경준표 '짠물 축구'에다 최근 골결정력이 살아났다. 전남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시즌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남은 그들의 스쿼드에 맞게 수비 위주의 실리축구로 자리를 잡았다.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발로텔리와 사무엘도 팀에 잘 녹아들고 있어 조만간 골맛을 볼 것 같다"고 평가했다. 19일 현재, K리그 2부는 1위 대전과 7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10)의 승점차가 5점으로,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2부리그는 시즌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김천(8위)과 경남FC(10위)가 부진한 상황이다.
전남은 2020시즌 승점 1점이 부족해 아쉽게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전남의 다음 상대는 21일 부산이며 원정 경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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