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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실망스럽다. 우리가 슈퍼리그 설명을 잘 못한 것 같다."
ESL 회장을 맡기로 했던 페레즈 회장은 22일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SER '엘 라르게로'에 출연해 "정말 슬프고 실망스럽다. 왜냐하면 3년 넘게 추진해온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라면서 "아마도 우리가 설명을 잘 못한 것같다"고 아쉬워 했다.
"챔피언스리그 포맷은 너무 낡았고, 8강 이상 올라간 팀들에게만 관심이 있다. 이 포맷은 더 이상 작동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시즌 초부터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팀들끼리 서로 맞붙는 포맷을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훨씬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이 돈은 모든 다른 참가팀들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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