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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으로 급부상한 아약스 에릭 텐 하그 감독(51)이 조만간 토트넘과 직접 미팅을 가질 것이라고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밝혔다.
에릭 텐 하그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선수 시절 네덜란드리그에서만 수비수(센터백)로 뛰었다. 2017년부터 아약스 감독으로 일하고 있으면 공격적이며 매력적인 축구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약스를 네덜란드 최강팀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 유럽클럽대항전 경험도 많다. 텐 하그 감독은 아약스와 2022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따라서 토트넘이 그를 데려오기 위해선 아약스에 위약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이번 감독 선임에서 진보적이고, 공격지향적이며, 볼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축구를 지향하는 사령탑을 원한다고 한다. 전임 무리뉴 감독의 컬러와 거의 정반대 사령탑을 찾고 있는 셈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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