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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급해졌다. 역대 최대이적료인 8900만파운드(약 1320억원)를 주고 영입한 폴 포그바를 빈손으로 놓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재계약 협상테이블을 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변수가 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맨유 측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슈퍼에이전트' 라이올라는 선수들의 몸값을 엄청나게 부풀릴 수 있는 수완가다. 맨유는 만일 라이올라의 요구가 지나치다고 판단하면 포그바를 여름 이적시장 때 당장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대체 선수 리스트도 작성해놨다.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나 레스터시티의 윌프레드 은디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울 니게즈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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