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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이랜드가 기나긴 3연패를 끊어냈다.
안산은 3-4-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최건주 심재민 김륜도가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는 이준희 김현태 이상민, 아스나위가 구성했다. 스리백에는 김민호 연제민 박준영이 섰다. 골문은 이승빈이 지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산이 상대 파울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김현태가 키커로 나섰으나 그의 슈팅은 상대 골문을 빗나갔다.
팽팽한 '0'의 균형.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활용해 변화를 줬다. 이랜드는 후반 9분 김민균 대신 김정환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안산은 후반 11분 아스나위를 빼고 조인홍을 투입했다.
이랜드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베네가스가 상대 골문을 빠르게 돌파했다. 하지만 이는 오프사이드. 프리킥 기회에서는 이인재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고개를 숙였다. 위기를 넘긴 안산은 박준영 대신 고태규를 투입했다.
정 감독이 맞불을 놨다. 이랜드는 베네가스 대신 한의권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정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이랜드는 후반 31분 기어코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높이 올라온 크로스를 이상민이 헤더로 방향을 바꿨고, 이를 한의권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당황한 안산은 후반 36분 심재민을 빼고 두아르테를 투입했다. 이랜드가 이를 악물고 막아냈다. 이랜드는 한의권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3연패를 끊어냈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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