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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대역전승을 거둔 경기에서 대체불가 핵심 센터백인 해리 맥과이어가 부상을 당했다.
맨유는 전반 24분 버틀란드 트라오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리운드, 에딘손 카바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1 대역전승을 따냈지만, 맥과이어의 부상이라는 우울한 소식이 함께 찾아왔다.
오는 27일 비야레알과 유럽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불과 보름여 앞둔 시점이다. 전치 3주짜리 부상만 당해도 결승전에 나설 수 없다.
현지에선 맥과이어가 부상을 당한 시점뿐 아니라 부상을 당했다는 것 자체에 화들짝 놀랐다.
맥과이어가 2019년 여름 레스터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지금까지 리그에서 단 1번의 교체아웃 없이 리그 71경기(6467분)에 출전한 '철인'이기 때문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 모두 부상이 심하지 않길 간절히 바랄 것 같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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