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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어린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줬다. 긍정적인 영향이 생겼다."
이날 설 감독은 승리를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 황일수와 이정협 등을 벤치에 앉히고, 신인 진세민과 이적생 김소웅을 처음 선발로 투입했다. 이들의 활약이 결과적으로 승리의 발판이 됐다. 후반 6분 진세민의 크로스를 후방 쇄도하던 수비수 김동진이 발리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았다. 진세민의 데뷔 첫 도움. 김동진의 시즌 1호골이었다.
이런 기용 변화 성공에 관해 설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 플레이를 했다. 김소웅은 새로운 팀에서 첫 경기이고, 진세민은 프로 신인인데, 이 정도까지 할 것이라는 기대는 안 했다. 그런데 어린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줘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안양=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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