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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의 새 감독, 도르트문트 임시 감독인 에딘 테르지치인가.
그런 가운데 독일 매체 '빌트'는 토트넘이 테르지치를 감독 후보로 새롭게 검토하고 있따고 보도했다. 38세의 테르지치는 지난해 12월 루시앵 파브레 감독이 경질된 후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마르크 로즈 감독을 일찌감치 새 감독으로 낙점해놓은 상태. 때문에 테르지치 역시 팀을 떠나야 한다.
하지만 자신이 감독으로 일하면서 최근 믿기 힘든 상승세로 멀어져 갔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구단에 선물했고, 여기에 DFB포칼컵 우승까지 이끌었다. 토트넘이 어린 나이지만 이 지도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감독으로 팀을 이끌며 31경기 중 19승4무8패를 기록했다.
한편, 테르지치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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