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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인생은 모를 일이다.
토트넘은 최근 조제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성적 부진과 선수단 내 불화가 이유였다.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로 남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곧바로 새로운 감독을 찾아나섰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1순위 후보였던 '천재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택했고, 브렌단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은 잔류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누누 산투 감독이 사임한 울버햄턴 역시 폰세카 감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폰세카 감독이 안될 경우 산투 감독을 대안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이 재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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