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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바르셀로나는 나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다."
승리의 중심에는 수아레스가 있었다. 그는 후반 22분 상대의 패스 실수를 틈타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우승을 확정하는 득점이었다.
경기 뒤 수아레스는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수아레스가 우승 뒤 자신을 저평가 했던 FC바르셀로나를 저격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내가 겪은 일은 무척 고통스러웠다. FC바르셀로나는 나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다. 나를 과소평가했다. 나의 가족들도 고통을 받았다. 이렇게 큰 고통은 받은 적이 없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나를 위해 문을 열어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빅 클럽이다. 올 시즌 그것을 보여줬다. 일관된 플레이를 선보였다. 우리가 챔피언인 이유"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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