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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시티가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해 팀의 4강행을 이끈 매과이어는 수비가 불안했던 맨유와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았다. 매과이어는 두 팀의 치열한 영입전 끝에 2019년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매과이어는 곧바로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고 입단 6개월만에 주장 완장까지 찼다. 매과이어는 리그 71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수비 안정화에 기여했고, 전 맨유 수비수 개리 팔레스터가 보유했던 대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매과이어는 지난 9일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오는 27일 열리는 비야레알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가 걷고 있지만, 달리기를 소화하기까진 아직 멀었다"며 "솔직히 그를 결승전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매과이어는 천천히 회복하고 있지만 인대 회복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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