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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탈리에 세리에A에서 인터밀란을 11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갑작스럽게 구단과 결별한 배경이 밝혀졌다. 새 감독을 찾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거액 유혹'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매체인 라 스탐파는 콘테가 인터밀란을 떠나기로 한 배경에 토트넘의 '거액 제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콘테 감독의 연봉이 1100만 파운드(약 174억원)인데, 이를 파격적으로 인상하고, 또한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선수 영입을 약속했다는 것. 콘테 감독의 마음을 흔들만 한 조건이다. 비록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를 소화해야 하지만, 이를 상쇄할 만큼의 조건이다. 인터밀란 역시 콘테 후임 찾기에 나섰다. 현재 시몬 인자기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등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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