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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가나전을 통해 올림픽팀에 데뷔한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발렌시아)이 올림픽 본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송민규(포항) 이동준(울산) 등과 함께 6월 2차 소집명단에 뽑혔다.
정태욱(대구) 이동준 이동경 원두재(이상 울산) 송범근(이상 전북) 정승원(대구) 엄원상(광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기존 주축 자원들도 이변없이 대거 승선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 소속팀인 울산, 전북, 대구, 포항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이들을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 쪽으로 협조를 해줘 주요 선수들을 무리없이 발탁할 수 있었다.
지난 15일 제주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 2차전을 마치고 해산한 올림픽팀 선수 중 2차 소집 명단에 발탁된 선수들은 오는 22일 파주 축구대표팀 훈련센터(NFC)에 모여 담금질에 돌입한다.
김학범 감독은 30일 와일드카드(24세 이상)를 포함한 18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날짜는 대표팀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7월 중순 국내에서 한 차례 평가전을 진행한 뒤 최종명단 18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내달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올림픽 본선 B조에서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와 8강 진출을 두고 싸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올림픽대표팀 6월 2차 소집명단(23명)
GK(3명): 송범근(전북 현대) 안준수(부산 아이파크) 안찬기(수원 삼성)
DF(8명):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진야(FC서울), 이유현(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이상민(서울이랜드),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FC), 이지솔(대전하나시티즌)
MF(6명): 김동현(강원FC),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현대), 정승원(대구FC),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이강인(발렌시아CF)
FW(6명):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송민규(포항스틸러스), 김대원(강원FC), 이동준(울산현대), 엄원상(광주FC), 조영욱(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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