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이 떠나면 손흥민도 미래 고민할 것."
"쏘니는 정말 훌륭한 청년이다. 그렇지 않나? 그는 토트넘을 사랑한다. 우리 모두는 그걸 알 수 있다. 아직까지는 쏘니의 이적에 대해 전혀 걱정할 때가 아니지만 만약 클럽이 발전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톱플레이어들은 계속 있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수밖에 없다"고 냉철한 현실을 짚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3년 여름까지. 토트넘과의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설이 솔솔 흘러나오는 가운데 앤더턴은 "유럽의 모든 톱클럽들이 손흥민 같은 선수에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호언했다. "지난 3~4년간 내가 줄곧 말해왔듯이 우리가 누구를 데려올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누구를 지켜낼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우리는 전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델레 알리,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이런 선수들은 전세계 대부분의 팀이 원하는 선수다. 이게 현실이다"라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