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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르헨티나 캡틴 리오넬 메시(33·FC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이자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몸담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7·은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메시는 이날 A매치 147번째 경기를 소화하며 아르헨티나 역대 A매치 최다출전 기록 타이를 이뤘다. 공동 1위에 오른 선수가 바로 '마지우개' 마스체라노다.
메시와 마스체라노는 서로의 커리어에 있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역할 분담이 확실했다. 마스체라노가 상대 공격수들을 지웠다면, 메시는 상대 수비수들을 지우고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했다.
마스체라노가 2010년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8년간 소속팀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바르셀로나는 두 선수가 함께하던 2015년 마지막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마스체라노는 메시가 믿고 의지하는 몇 안 되는 선수였다.
마스체라노는 중국을 거쳐 2019년 고국 아르헨티나의 에스투디안테로 이적, 지난해 11월 은퇴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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