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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웨덴과 우크라이나의 유로2020 16강전에선 끔찍한 장면이 연출됐다.
다니엘손의 퇴장은 1-1 팽팽하던 시점에 나왔다. 전반 27분 알렉산드르 진첸코(맨시티)에게 선제골을 내준 스웨덴은 43분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의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후반을 득점없이 끝내고 연장전을 통해 역전의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던 시점에 퇴장이 찬물을 끼얹었다. 주력 수비수를 잃은 스웨덴은 어떻게든 버티려고 발버둥쳤지만, 연장후반 추가시간 1분 아르템 두비크(드니프로)에게 통한의 골을 내주며 탈락 고배를 마셨다.
스웨덴의 전설적인 윙어인 프레디 륭베리는 'BBC'를 통해 "다니엘손의 퇴장이 큰 터닝포인트였다. 퇴장은 옳은 판정이었다. 다니엘손이 빠지고 나서 경기가 바뀌었다. 우크라이나가 스웨덴을 압도하기 시작했고, 결국 훌륭한 헤더골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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