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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FC 바르셀로나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적 위협을 받고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 과연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까.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을 여전히 용납하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는 1억 파운드가 넘는 이적료에 가브리엘 제수스, 라힘 스털링 등 스왑딜까지 제안하면서 사실상 최후의 조건을 내걸었다. 토트넘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2019~2020시즌 48경기에 출전, 1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 그리고 후반 막판 교체로 2분간만 뛰는 등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매김하지 못하는 모습.
다음 시즌 그는 51경기에 출전하면서 20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훨씬 나은 기록이었고 경기력도 좋아졌다. 특히 2021년에 보여준 경기력은 리그 최상급이었다. 바르셀로나 코파 델 레이 우승의 핵심 선수였다.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와 주급때문에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처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친정팀 AT 마드리드로 귀환한다는 루머도 돌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돼 있는 상황이다.
돌아가는 상황은 심상치 않다. 맨체스터 시티는 케인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꼭 필요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리즈만의 플레이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 역시 팀 개편 과정에서 맨시티의 라포르테, 베르나르도 실바 등을 원하고 있다. 즉, 맨시티는 이적료 뿐만 아니라 스왑딜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그리즈만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다. 빌드업이 정교한 맨시티의 시스템에 그리즈만의 경기 스타일은 좀 더 위력을 떨칠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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