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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K리그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포항팬들의 응원까지 더해져 우리가 이겼다."
전반 6분 구스타보의 PK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전북은 후반 8분, 감바 주전 공격수 패트릭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후반 43분 바로우가 구스타보와 결승골을 합작하며 전북 승리로 끝났다. 감바는 승점 9점(2승3무1패)에 그쳐 조 2위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이 감바를 잡아주며 포항도 웃었다. 승점 11점(3승2무1패)의 포항은 경기를 마치고 기다렸다. 조 2위는 5팀 중 서로 비교해 상위 3팀이 16강에 오르게 된다. 포항은 감바 보다 승점에서 앞섰고, J조 2위 키치(홍콩)와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섰다. 따라서 조 2위팀 중 최소 3위 안에 들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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