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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아르헨티나 캡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를 '코파아메리카' 최우수선수(MVP) 공동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이날 우승 후 메시는 감격의 세리머니를 하다말고 절친 네이마르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승패를 떠나 그라운드 '찐' 우정을 나눴다.
그리고 CONMEBOL는 우승팀 주장 메시와 준우승팀 슈퍼스타 네이마르의 MVP 공동수상을 발표했다.
"이들은 매경기 그들이 보유한 완전히 다른 퀄리티를 보여줬고, 이를 통해 선수들을 기술적, 전술적으로 하나로 묶어냈다. 볼을 갖고 있을 때나 갖고 있지 않을 때나 놀라운 축구지능과 늘 단호한 결정력으로 팀을 이끌었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국가대표팀과 함께 결승에 올랐고, 이 대회 득점차트에서 키플레이어로서 높은 레벨의 경기력을 입증해보였다"고 덧붙였다.
"부연하자면 그들은 도움 측면에서도 앞서나갔다. 메시는 5개, 네이마르는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코파아메리카2021 피치 위에서 그들이 얼마나 놀라운 결정력을 보여줬는지를 증명하는 수치"라고 했다.
이날 공동수상 결정은 CONMEBOL 테크니컬 리뷰 그룹의 철저한 모니터링 및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두 선수가 MVP를 나눠가진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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