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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러시안 룰렛'으로 불리는 잔인한 승부차기에선 꼭 영웅을 탄생시킨다. 그 주인공은 이탈리아 거미손 돈나룸마(22)였다. 그를 마주한 잉글랜드 키커 래시포드, 산초 그리고 사카까지 줄줄이 실축했다. 래시포드는 골대를 때렸고, 산초와 사카의 킥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이탈리아의 승부차기 혈투 끝 승리는 유로 정상이었다. 돈나룸마가 이탈리아의 영웅이 됐다.
승부차기 수문장 대결은 돈나룸마(이탈리아) 대 픽포드(잉글랜드)였다. 그 싸움에서 돈나룸마가 승리했다. 픽포드도 두 차례 선방했지만 간발의 차로 졌다.
선축은 이탈리아였다. 1번 키커는 베라르디였다. 성공이었다. 잉글랜드는 케인이 1번 키커로 나섰다. 성공이었다. 이탈리아 2번 키커는 벨로티였고, 픽포드의 다이빙에 막혔다. 잉글랜드는 매과이어가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3번 키커 보누치는 성공, 래시포드는 실축했다. 4번 키커 베르나르데스키는 성공, 산초는 실패했다. 돈나룸마에게 막혔다. 이탈리아는 5번 키커 조르지뉴가 실패했고, 잉글랜드 사카도 실패했다. 3-2, 이탈리아 승리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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