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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유벤투스가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 난항으로 거취가 불분명해진 조던 헨더슨(31)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임대 복귀 후 선더랜드 1군팀에 합류한 헨더슨은 좋은 활약을 펼쳐 주전으로 등극했고, 2년 연속 팀내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이에 리버풀은 2011년 6월 헨더슨을 영입했다.
리버풀에서 초창기엔 최악의 영입으로 지목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브랜든 로저스 감독 아래서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또한 2015년부터 주장 완장을 찬 헨더슨은 2019~2020시즌 리버풀의 숙원이었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팀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가 됐다.
헨더슨의 재계약이 난항을 겪자, 유럽의 빅클럽들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헨더슨의 팬으로 알려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파리 생제르맹과, 전 리버풀 동료였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뛰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더하여 유벤투스도 헨더슨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PSG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음으로 유벤투스가 헨더슨 이적에 관심이 있는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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