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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오늘은 나의 실수다. 모든 비난은 나에게 해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엔도가 실점의 빌미가 된 것 맞다. 일본은 전반 11분 PK를 내줬다. 엔도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멕시코 윙어 베가가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바로 PK를 찍었다. VAR을 했지만 다르지 않았다. 코르도바가 차 넣었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0-1로 끌려갔다. 실점이 너무 빨랐다. 경기 주도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멕시코는 강한 전방 압박을 했다. 일본이 후방 빌드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엔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내 실수였다. 모든 비난을 나에게 해라. 그라운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생각했다. 오늘 보여진 게 내 능력이다"고 말했다. 엔도는 와일드카드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했다. 일본이 치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도쿄(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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