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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케인 영입 실패한 맨체스터 시티, 다음 타깃은 홀란드.
엄청난 반전의 연속이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막판부터 우승 전력을 원한다며 맨시티 이적을 요구했다. 하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을 막아 나섰다.
그런 가운데 시즌이 개막했고, 케인은 2라운드 울버햄튼전 교체로 나섰다. 이 경기 출전으로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하는 듯 했다. 하지만 케인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맨시티에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구단에 전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렇게 어지러운 상황에서 케인이 직접 논란을 종결시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새로운 타깃으로 홀란드를 지목했고, 그를 영입하기 위해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 역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온 선수였다. 수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원했다. 하지만 홀란드 역시 도르트문트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가진 재능이 워낙 뛰어나 내년 여름 다시 한 번 빅클럽들의 영입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벌써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홀란드 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홀란드는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지난 시즌 41골을 몰아치며 '괴물'이라는 애칭이 어울린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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