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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여름 3가지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다. 물론 고려일 뿐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긴밀히 연결돼 있다. 케인의 경우에는 맨체스터 시티다. 올 시즌 두 선수 모두 이적이 불발됐지만, 언제든지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는 이적시킬 준비가 돼 있다.
두번째 할란드의 몸값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 나왔을 경우, 1억 파운드를 훌쩍 뛰어넘을 확률이 높았다. 단, 다음 시즌에는 7500만 파운드에 이적료가 생성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 할란드와 도르트문트는 상호 합의 하에 내년 여름 이적할 경우, 7500만 파운드의 릴리스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또, 맨유는 이미 도르트문트에서 할란드와 절친한 제이든 산초를 데려왔다. 미래를 위한 팀 케미스트리 측면에서도 할란드가 이상적이다. 여기에 할란드와 솔샤르 감독은 특별한 인연도 있다.
2015년 노르웨이 몰데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감독은 2017년 할란드를 영입, 1군 데뷔 기회를 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보살폈다. 할란드 역시 탁월한 골 결정력에 대해 '솔샤르 감독에게 많이 배웠다'고 얘기한 바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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