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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연 킬리안 음바페와 얼링 할란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뛸 수 있을까.
레알 마드리드는 '계획'이 있다. 일단 음바페의 이번 여름 이적은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억 파운드가 넘는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결국 PSG는 거부했다.
단, 음바페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1순위로 고려하고 있다. 올 여름이 끝나면 음바페는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즉,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가능하다.
여기에서 할란드 영입의 기틀이 마련된다.
데일리 메일은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교감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가 이적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다.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얼링 할란드 영입에 근접한 팀들과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할란드 역시 내년 여름 이적시 약 7500만 파운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이적 옵션 조항이 있다. 음바페와 할란드는 각각 1억5000만 파운드가 넘는 이적료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대표되던 '메날두 시대'가 저물고, 두 선수가 대표적 공격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수한 상황 때문에 이적료가 없거나, 최소한을 주고 데려올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은 포그바 영입까지 계획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수많은 변수가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할란드, 포그바 동시 영입 프로젝트가 허황된 꿈은 아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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