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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페널티킥 키커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페르난데스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실축 뒤 나만큼 좌절하고 실망한 사람은 없다. 나는 항상 책임을 떠맡았다. 이번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나는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맨유 합류 뒤 내게 주어진 책임을 다시 한 번 졌다. 나는 언제든지 두려움 없이 그 역할을 다시 맡을 것이다. 나는 그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페르난데스의 메시지는 팬들의 비난 직후 나왔다. 팬들은 호날두가 키커에 적합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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