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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요즘 전북 현대 캡틴 홍정호(32)를 보고 있노라면 축구선수로 다시 태어났다는 느낌을 받는다.
2018년 전북 입단으로 K리그로 돌아온 뒤 달라지기 시작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끝마치고 파울루 벤투 현 대표팀 감독이 부임한 뒤 대표팀 경력이 뚝 끊겼지만, 프로선수로서는 한뼘 더 성장했다. 홍정호는 2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마치고 "2018년 전북에 입단해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그러다 보니 몸이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든다"며 "주장을 맡으며 책임감이 생기고, 또 매경기 준비를 더 잘하려고 하다 보니 부상도 잘 안 당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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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는 "수비훈련을 정말 많이 했다. 인천전을 예로 들면, 공격수 분석을 철저히 했다. 여기에 정신적으로도 무장했다. 그 덕에 실점도 줄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마무리를 잘해서 최소실점 1위와 리그 우승에 힘이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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