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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탈출 원하는 스타에 또다시 전해진 비보 '죽어도 못 보내'

최종수정 2021-10-09 17:07

(Photo by Oli SCARFF /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도니 판 더 빅에 다시 전해진 절망적 소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을 노리는 미드필더 판 더 빅이 자신의 바람을 이루지 못할 전망이다.

판 더 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큰 기대 속에 맨유헤 입단했다. 하지만 맨유의 두터운 선수벽에 막혔고,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판 더 빅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는 팀을 찾았다. 에버턴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판 더 빅은 꼭 필요한 선수고, 출전 기회도 많이 주겠다며 그를 붙잡았다.

하지만 판 더 빅은 여전히 이번 시즌 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는 단 6분 출전밖에 하지 못했다.

판 더 빅은 애가 탄다.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네덜란드 대표팀에서의 입지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여름에 열린 유로2020에도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던 판 더 빅이다.

이에 판 더 빅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새 팀 찾기에 큰 열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이 여전히 판 더 빅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솔샤르 감독이 여전히 판 더 빅의 이적에 단호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이 남은 시즌 현재 선수단의 틀을 깨는 걸 원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 몇 달 동안 판 더 빅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는 확신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판 더 빅과 맨유의 계약은 아직 4년이나 남아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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