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비 에르난데스 FC 바르셀로나 신임감독이 취임식에서 옛 동료인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과 호나우지뉴(은퇴)를 언급했다.
사비 감독은 계속해서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감독이 된 걸 축하한다고 연락해왔다. 나는 메시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이곳엔 메시도, 에투도, 호나우지뉴도 없다. 우리는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사비 감독은 현역시절 바르셀로나에서만 17시즌을 뛴 '레전드'다. 4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번의 스페인프리메라리가를 포함해 총 25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 6일 알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와 3년계약을 체결한 사비 감독은 직접 말한대로 메시, 에투, 호나우지뉴와 같은 슈퍼스타없이 팀을 재정비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