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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법의 순간.'
이날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이라이트는 전반 44분이었다. 손흥민은 특유의 폭발적 스피드를 앞세워 환호를 끌어냈다. 그는 35m 이상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였다. 상대 수비가 세 명이나 달려들었지만, 손흥민을 막기에는 역부족했다. 2019년 12월 70m 질주로 득점을 만들어낸 번리전(EPL) 데자뷔. 손흥민은 그 골로 한국인 최고의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영국 언론 더부트룸은 12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해리 케인이 힘들어하는 동안 그는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뒤에도 두 경기를 모두 뛰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한국을 위해 선보인 마법의 순간에 반응했다.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국은 월드컵에 한 발 더 다가갔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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