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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수뇌부가 랄프 랑닉과 임시감독 협상을 맺는 과정에서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으로부터 자문을 구하지 않았다고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2013년 직접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후계자로 정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했다.
이달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에게 힘을 실어준 이도 퍼거슨 전 감독이었다.
퍼거슨 감독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랑닉 임시감독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현재 러시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디렉터를 맡은 랑닉 감독은 6개월간 임시감독을 맡고 이후 2년간 디렉터로 활동할 계획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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