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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다시 뛴다.
벨 감독은 지난 11월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에 소집했던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다만, 이번 훈련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공식 A매치 기간이 아니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조소현(토트넘 위민) 이금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WFC) 등 해외파는 제외됐다. 대신 벨 감독은 어희진 전은하 문미라(이상 수원도시공사) 이은영(고려대) 등을 새롭게 소집했다.
벨 감독은 이번 소집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체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WK리그는 지난달 막을 내렸다. 선수들 경기 감각은 물론이고 체력 자체가 떨어지는 시기다. 벨 감독은 최우선적으로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소집 기간 피지컬 훈련이 가장 많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선수들의 손발을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벨호'는 짧지만 컴팩트한 훈련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각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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