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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세후 20만파운드.
블라호비치는 1월 이적시장 개막을 앞두고 가장 뜨거운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37경기 21골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한 뒤, 이번 시즌에도 19경기에 출격해 16골을 더했다.
블라호비치는 이미 지난 여름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해리 케인(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선언하자 그 대안으로 블라호비치가 떠오른 것. 토트넘은 맨시티에 케인을 내줄 경우에 대비해, 맨시티는 케인을 영입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블라호비치에 오퍼를 던졌다. 하지만 피오렌티나의 필사적 방어로 일단은 잔류를 선언했다.
현지 매체 '데일리스타'는 블라호비치가 세금 처리 후 주당 20만파운드의 주급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만파운드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받기로 한 액수. 블라호비치는 이적료만 해도 최소 7000만파운드 가까이 들 것으로 예상돼, 너무 비싼 몸값에 그를 원하는 구단들이 일단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피오렌티나는 블라호비치를 붙잡기 위해 연장 계약안을 제시했지만 블라호비치가 그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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