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22시즌이 기회다!'
내년부터는 '1+2' 형식으로 바뀐다. 1위는 그대로 다이렉트 승격, 2위팀은 곧바로 K리그1 11위팀과 승강 PO를 치른다. 3~5위팀은 PO를 거쳐 K리그1 10위팀과 대결을 펼친다. 최대 3팀이나 K리그1 올라갈 수 있게 됐다. 5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는만큼, 새롭게 리그에 가세하는 김포FC를 포함 11개팀 중 절반 가까이가 승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다음 시즌은 절대강자가 보이지 않는다. 매 시즌 K리그2에는 '절대 1강'이 있었다. 지난 시즌에는 김천 상무, 2020시즌에는 제주가 그 존재였다. 기류가 달라졌다. 대전하나시티즌, 안양FC의 전력이 두드러지기는 하지만, 김천이나 제주만큼 막강한 모습은 아니다. 상위권 전력인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경남FC 등도 약점이 있다. 'FA컵 챔피언' 전남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고, 부산도 눈에 띄는 전력 상승 요인이 없다. 경남은 올해 예산삭감으로 주축선수들의 이탈이 불가피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